東皐   李浚慶 先生
 
                  本貫 廣州 字 原吉 號  東皐 官至 領議政  諡號  忠正.
克堪의 曾孫으로  할아버지는  판중추부사 世佐 이고 아버지는 홍문관  修撰 守貞  이며
어머니는  상서원  판관 申承演의 딸이다 .   할아버지  李世佐와  아버지가 甲子士禍 때
(1504년, 연산군10년) 斬刑 되었는데,이에 연좌되어 6세때 형 潤慶과 함께  괴산에 유배
되었다가   中宗反正때 풀려 났다. 외조부 신승연과 黃孝獻 에게서 학업을 닦고灘叟延慶
公 문하에 들어가 성리학을  배웠다.1522년(중종17)사마시에 합격해 생원이 되고  1531
년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533년에 홍문관 副修撰이 되고 그해 經筵에서 己卯
士禍때 피해를 받은 사림파를 무죄라고 옹호하다가 권신 金安老일파의 모함을 받아 파직
되었다. 1537년 김안로가 賜死되고 일파가 재거된 후 재기용 되었다. 세자 시강원  필선,
 사헌부 掌令  홍문관  直提學  副提學을 거쳐 承旨가 되었다.
 이어서  1543년 文臣廷試에  장원한후 한성부 우윤 성균관 大司成을 지냈다.
 1544년 중종이 죽자 告訃副使로 명나라에 다녀와서 형조참판이 되었고 1545년 (명종즉
위) 乙巳士禍 때는 평안도 관찰사로 나가 있어서, 중앙정치에 휘몰리지 않았다.
1548년 병조판서 .한성부 判尹을 거쳐 1550년 大司憲이 되었으나, 정적의 모함을 받아 충
청도 보은으로 유배 되었다가 이듬해 풀려나 中樞府知事가  되었다. 1553년  함경도 지방
에 야인이 출몰하자 함경도 巡邊使가 되어 여진족을  무마 하였다.
대사헌과 병조판서,  형조판서직을 지내고 1555년에는  을묘왜변이 일어나자  전라도 도
순찰사가 되어 왜적을 격퇴 하였다.그후 우찬성 겸,병조판서가 되고 1558년 우의정,1560
년 좌의정, 1565년 領議政에 올랐다.  명종이 후사없이 승하하자  교지를  받들어 중종의
 
  

후궁인 창빈 안씨의 아들 덕흥 대원군의 3남 하성군 이균(李鈞=선조)을    옹립하고
원상(院相;왕이사망 하면 임시로 정무를 관장하는 정승)  이 되어  국사를  총괄했다.
임기중에 乙巳士禍로 유배당한 盧守愼. 柳希春 등을 석방하여 서용하고 관련자의 죄
를 신원 하였고 1567년. 己卯士禍 때 사사된 趙光祖를 신원하고  영의정을  追增 하
였다.(1568년)  文定王后가 죽자 尹元衡 일파를 숙청하는데 앞장섰고 性理學을  朝鮮
政治理念으로 定着하는데 노력했다. 또한 인재를 登用하는데  탁월한 안목과 공정 함
으로 평판이 높았으며 자신의 아들이 홍문관 후보로 올라오자 이를 삭제한 일화는 유
명하다.     宣祖의 廟廷에 배향되였고, 충청도 淸安 의 龜溪書院에 제향 되었다
저서에 東皐遺稿. 朝鮮風俗 등이 있다.
宣祖 4년(1571년) 領議政을 辭任하고 領中樞府事가 되었으며 臨終時 朝政에 곧 朋黨
이 있을 것이라는 內容의 遺箚 를 올려 三司와 栗谷(李珥)등의 論難이 있었으나 뒤에
東西朋黨이 일어나 先生의 豫言이  적중 하였다.
다음은 4개로 壓縮한  上疏文 遺疏 이다
첫째   帝王은 무었보다 學文하는 일이 가장 重要 합니다
둘째   아랫 사람을 대할 때 威儀가 있어야 합니다
셋째   君子와 小人을 分揀해야 합니다
넷째   私事로운 朋黨을 깨뜨려야 합니다.

      충정공(忠正公) 동고상공(東皐相公) 영정(影幀)

                         東皐 李浚慶 先生 影幀
수원 대학교  이종욱(李鍾郁) 총장의   요청으로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인
차대영  화백이 1994년에 제작하였다. 1994년 4월 5일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부용리 선생의  묘하 사당 忠正祠 에 모셔져 있다.

                            議政府 領議政
             東皐 李浚慶 先生

                          廣州李氏 東臯派 宗會

                                     宗會長   李鍾孝

                        동고상공 연보

연 도
연             보
비  고
1499년
한성 연화방 연지동에서 탄생(12월 27일)함
연산  5년  1세
1504년
갑자사화에 형(윤경)과 함께 괴산에 정배(定配)됨
연산 10년  6세
1506년
중종반정으로 형과 함께 풀려나 서울로 돌아옴
중종 원년  8세
1514년
풍산김씨(참판 양진의 따님)와 혼인함
중종  9년 16세
1531년
식년문과에 급제함
중종 26년 33세
1532년
김안로․허항의 미움을 받아 파직됨
중종 27년 34세
1533년
서용되었으나 재차 파직됨
중종 28년 35세
1543년
문신정시에 장원. 한성부 우윤에 제수됨
중종 38년 45세
1544년
중종이 승하하여 부사(副使)로 명나라 조정에 부고함
중종 39년 46세
1545년
명나라에서 돌아와 형조참판, 평안도관찰사에 제수됨
인종  1년 47세
1548년
병조판서에 제수됨
명종  3년 50세
1550년
이기․진복창에 의해 보은현으로 귀양을 감.
명종  5년 52세
1553년
병조판서에 제수됨
명종  8년 55세
1554년
이조판서로 특배됨
명종  9년 56세
1555년
공조판서, 형조판서, 병조판서에 제수됨.
을묘왜변에 순찰사로 공을 세우고 우찬성에 제수됨
명종 10년 57세
1558년
의정부 우의정으로 선정(選定)됨
명종 13년 60세
1560년
의정부 좌의정에 제수됨
명종 15년 62세
1565년
의정부 영의정에 제수됨
명종 20년 67세
1567년
고명을 받고 선조 즉위 후 원상(院相)으로 보필함
명종 22년 69세
1570년
영중추부사로 자리를 옮기고 영경연사를 겸함
선조  3년 72세
1572년
7월 7일 유차(遺箚)를 올리고 별세함
선조  5년 74세
1602년
사후에 청백리(淸白吏)로 뽑힘
선조 35년
1610년
충정(忠正)이란 시호가 내리고, 선조묘정에 종향됨
광해 1년